서울시경 무기고에 ‘소쩍새 손님’

서울시경 무기고에 ‘소쩍새 손님’

입력 2000-05-10 00:00
수정 2000-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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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찰청 동대문기동단 직원들은 9일 동대문기동단 무기고에 소쩍새가 날아든데 대해 “길조(吉鳥)가 날아들었으니 길조(吉兆)”라며 좋아했다.

오전 8시쯤 무기고 초병 근무를 서던 의경은 까치 2마리의 공격을 받으며땅으로 날아든 소쩍새를 발견,도심에서 보기 드문 부엉이가 날아들었다고 시경에 보고했다.보고서를 받은 시경 경무계는 새의 ‘족보’를 알기 위해 조류학자까지 불러 부엉이가 아닌 천연기념물 324호 소쩍새로 확인했다.

부엉이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들뜬 기분으로 시경을 찾았던 한국조류학회 남궁대식(南宮大植·44)밀렵감시단장은 “머리 부분에 난 깊은 상처는 까치의 공격 때문이 아니라 고층 빌딩 특수유리창에 부딪혀 생긴 것”이라면서 “여하튼 길조임에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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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0-05-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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