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무기고에 ‘소쩍새 손님’

서울시경 무기고에 ‘소쩍새 손님’

입력 2000-05-10 00:00
수정 2000-05-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경찰청 동대문기동단 직원들은 9일 동대문기동단 무기고에 소쩍새가 날아든데 대해 “길조(吉鳥)가 날아들었으니 길조(吉兆)”라며 좋아했다.

오전 8시쯤 무기고 초병 근무를 서던 의경은 까치 2마리의 공격을 받으며땅으로 날아든 소쩍새를 발견,도심에서 보기 드문 부엉이가 날아들었다고 시경에 보고했다.보고서를 받은 시경 경무계는 새의 ‘족보’를 알기 위해 조류학자까지 불러 부엉이가 아닌 천연기념물 324호 소쩍새로 확인했다.

부엉이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들뜬 기분으로 시경을 찾았던 한국조류학회 남궁대식(南宮大植·44)밀렵감시단장은 “머리 부분에 난 깊은 상처는 까치의 공격 때문이 아니라 고층 빌딩 특수유리창에 부딪혀 생긴 것”이라면서 “여하튼 길조임에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송한수기자 onekor@

2000-05-1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