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업무 민간 위탁 확대

부산시, 행정업무 민간 위탁 확대

입력 2000-05-09 00:00
수정 2000-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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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등 시설분야에 주로 실시했던 민간위탁을 전산및 통신업무 등 사무분야에까지 확대하는 등 시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8일 고비용·저효율의 시 조직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시정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민간수행이 효율적인 단순 집행기능 ▲민간이 더 우수한 전문기술을 갖춘 시험연구·조사기능 ▲차량 렌트,가로등·전기시설 관리,통신시설장비 관리 등 단순기능 ▲방역,예방접종,기술교육 등 서비스기능▲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이용 개방시설 ▲양묘,화훼관리 등의 업무를 대상으로 민간위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행정전산 및 통신장비 유지보수 ▲자동판매기 관리 ▲섬유·패션 대축제행사 ▲계량기 수리검정 및 수시검사 ▲부산 바다축제 및 국제영화제 운영 ▲인터넷을 통한 관광홍보 ▲양묘 및 화훼관리 ▲세계해양생물 전시관 운영 등 39건의 업무에 대해서는 가능한 민간에 넘길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민간위탁 대상 업무에 대한 분석 및 검토작업을마친 뒤 오는7월말까지 대상사업을 확정키로 했다.

시는 대상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10월쯤 시의회의 관련 조례 제·개정 절차를 거쳐 수탁자 선정 등 민간위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 위탁에 따른 잉여인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로 넘어온 광고물 등의 허가,액화석유가스사업서 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올초 남부·수영·장림하수처리장과 위생처리장, 양정청소년회관등 27개 시설의 경영을 민간에 위탁,250여명 정도의 인원감축 효과를 거뒀다.앞서 97년부터 도시고속도로 통행료 징수,건축사 자격시험 관리,도로포장등 30개 업무를 민간에 위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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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5-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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