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유적지 새 단장

자원봉사로 유적지 새 단장

입력 2000-05-06 00:00
수정 2000-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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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정비를 주민과 함께’ 서울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관내 직장인 및 주민,사회단체 회원 등과 함께 관내 유적지 정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 및 직장인들이 함께 손잡고 관내에 있는 유적지를 정비하게 함으로써애향심을 길러주고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서다.특히 공공근로인력 대신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행사때마다 500만∼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부대효과도 거두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4일 관내에 있는 현대건설 직원,주민,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과 인근에 있는 종묘를 말끔히 정비했다. 이들은 고궁 돌담길에 담쟁이덩굴과 능소화 등을 심고 고궁 주변 가옥과 담장 등을 도색했다.또 인근 율곡로와 북촌길을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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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또 오는 9일에는 새마을부녀회 환경운동연합 자연보호협의회 등사회단체 회원 300여명과 함께 부암동 세검정을 정비한다김용수기자 dragon@

2000-05-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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