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부총재가 ‘비주류’로 방향을 틀고 있다.오는 3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일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비난을 퍼붓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박부총재는 지난 4일 열린 총재단회의에서도 “앞으로 부총재는 선출직인만큼 총재단회의를 ‘합의제’로 하자”고 이총재 중심의 당운영에 제동을걸었다.
최근 부총재 경선 출마의사를 밝힌 박부총재는 ‘지명직’이나 ‘여성몫’은 단호히 사양하겠다며 이총재의 ‘울타리’를 벗어날 뜻을 분명히 했다.보호받는 ‘여성정치인’이 아닌,대의원의 심판을 받는 ‘선출직’ 부총재가되겠다는 생각이다.
박부총재는 또 “국회의원 배지 하나 달려고 정치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며 ‘대권(大權)도전’의사를 시사하기도 했다.사실 박부총재의 ‘대권론’은 오래 전부터 흘러나왔다.
박부총재의 이처럼 튀는 행동에 대해 이총재측과 당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시선을 보내고 있다.아버지(고 朴正熙대통령)의 후광(後光)을 너무 과신하고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최광숙기자
박부총재는 지난 4일 열린 총재단회의에서도 “앞으로 부총재는 선출직인만큼 총재단회의를 ‘합의제’로 하자”고 이총재 중심의 당운영에 제동을걸었다.
최근 부총재 경선 출마의사를 밝힌 박부총재는 ‘지명직’이나 ‘여성몫’은 단호히 사양하겠다며 이총재의 ‘울타리’를 벗어날 뜻을 분명히 했다.보호받는 ‘여성정치인’이 아닌,대의원의 심판을 받는 ‘선출직’ 부총재가되겠다는 생각이다.
박부총재는 또 “국회의원 배지 하나 달려고 정치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며 ‘대권(大權)도전’의사를 시사하기도 했다.사실 박부총재의 ‘대권론’은 오래 전부터 흘러나왔다.
박부총재의 이처럼 튀는 행동에 대해 이총재측과 당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시선을 보내고 있다.아버지(고 朴正熙대통령)의 후광(後光)을 너무 과신하고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최광숙기자
2000-05-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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