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는 공동성명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지난 22일 판문점 준비접촉에서 이같은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24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방문에이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 의사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내용도 포함시킬 것을 실무접촉에서 북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성명안에는 베를린선언의 4대 과제에 대한 남북의 합의내용도 포함시키자는 의사도 함께 전달됐다면서 이같은 내용은 사전에 양측이 합의해야한다고 이 당국자는 확인했다.
한편 정부는 남북 경제협력의 신속한 진전을 위해 별도의 실무 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측은 지난 22일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오는 27일 2차 접촉때 남측제안에 대한 북측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측은 이날 “실무접촉에서는 다루기 벅찬 문제들이 있다”면서 준비접촉이 실무차원의 만남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반응이 주목된다.
한편정부는 오는 27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제2차 준비접촉을 위해 판문점 적십자연락관 접촉을 26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
이 당국자는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방문에이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 의사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내용도 포함시킬 것을 실무접촉에서 북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성명안에는 베를린선언의 4대 과제에 대한 남북의 합의내용도 포함시키자는 의사도 함께 전달됐다면서 이같은 내용은 사전에 양측이 합의해야한다고 이 당국자는 확인했다.
한편 정부는 남북 경제협력의 신속한 진전을 위해 별도의 실무 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측은 지난 22일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오는 27일 2차 접촉때 남측제안에 대한 북측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측은 이날 “실무접촉에서는 다루기 벅찬 문제들이 있다”면서 준비접촉이 실무차원의 만남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반응이 주목된다.
한편정부는 오는 27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제2차 준비접촉을 위해 판문점 적십자연락관 접촉을 26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
2000-04-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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