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누기’사업 강서, 최우수區로 뽑혀

‘이웃사랑 나누기’사업 강서, 최우수區로 뽑혀

입력 2000-04-24 00:00
수정 2000-04-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서구(구청장 盧顯松)의 ‘이웃사랑 나누기’사업이 안팎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서구는 그동안 생활보호대상자,저소득노인,저소득장애인,편부·모자가정,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노숙자,기타 저소득주민 등 7개 분야 38개 단위사업을 추진,지금까지 연인원 4만9,800여명에게 모두 7억6,800여만원의 성금과성품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8일에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이웃사랑 나누기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1억1,000만원의 시상금도 받았다.물론 시상금은 전액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2개 동사무소가 벌인 ‘사랑의 쌀모으기’에서는 3만7,600여㎏이 모아져 1,500가구에 전달됐다.

지난 93년부터는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가족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지난 겨울 523명의 결연자에게 3,398만원을전했다.

또 음식업중앙회 등 민간단체와 더불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1만5,200여㎏을 1,800여가구에 전했으며 지난해 12월18일에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 227명에게 합동 칠순잔치를 마련해 주었다.

이밖에 ▲생활보호대상자 285가구 무료도배▲혼자사는 노인 158명 영정사진제작▲장애인 300명 무료 목욕서비스▲저소득가정 학생 교복 500벌 전달 등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강서구는 이같은 이웃사랑 나누기 사업을 통해 알려진 따뜻한 내용을 모아책자로 펴낼 방침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김재순기자
2000-04-24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