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7일 “총선 민의는 여야 어느 쪽도 승자로 만들지않고 서로 협력해 정치를 안정시키라는 지엄한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본다”면서 “이제 여야가 국정의 파트너로서 상호 존중하고 대화와 협력의 큰 정치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TV방송 3사와 YTN 등으로 전국에 생중계된 특별담화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여야간 협력문제와 경제,남북문제 등 주요 국사를협의하기 위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가까운 시일내에 여야영수회담을 갖기를 정식으로 제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 총재는 “영수회담은 필요하다”고 수용의사를 밝히면서도 “1회용의 전시적인 국면전환용 영수회담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통령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지 못했으나 전국의 각 지역에서 선전해 많은 진출을 했다”면서 “선거 때도 일관되게 밝혔듯이 자민련과의 공조관계에는 불변이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안정을 위해서는 정치안정뿐만 아니라 법의 안정도 필요한만큼 이제 병역비리와 부정선거 문제를 엄정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떠한 정치적 차별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물가,금리,환율,주가 등을 안정시키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특히 미국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어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주식시장의 안정을 기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소개했다.
김 대통령은 “앞으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중단없는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권법과 반부패기본법을 제정하고,정치 및 선거관계법을 이번 선거의 경험을 살려서 완벽하게 보완,개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성공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당면목표는 베를린선언에서 제시한 경제협력,한반도 평화정착,이산가족 재결합,남북간 상설기구 설치 등을 실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TV방송 3사와 YTN 등으로 전국에 생중계된 특별담화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여야간 협력문제와 경제,남북문제 등 주요 국사를협의하기 위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가까운 시일내에 여야영수회담을 갖기를 정식으로 제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 총재는 “영수회담은 필요하다”고 수용의사를 밝히면서도 “1회용의 전시적인 국면전환용 영수회담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통령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지 못했으나 전국의 각 지역에서 선전해 많은 진출을 했다”면서 “선거 때도 일관되게 밝혔듯이 자민련과의 공조관계에는 불변이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안정을 위해서는 정치안정뿐만 아니라 법의 안정도 필요한만큼 이제 병역비리와 부정선거 문제를 엄정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떠한 정치적 차별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물가,금리,환율,주가 등을 안정시키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특히 미국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어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주식시장의 안정을 기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소개했다.
김 대통령은 “앞으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중단없는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권법과 반부패기본법을 제정하고,정치 및 선거관계법을 이번 선거의 경험을 살려서 완벽하게 보완,개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성공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당면목표는 베를린선언에서 제시한 경제협력,한반도 평화정착,이산가족 재결합,남북간 상설기구 설치 등을 실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4-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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