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역점사업] 중구

[우리구 역점사업] 중구

김재순 기자 기자
입력 2000-04-15 00:00
수정 200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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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올해 행정목표를 ‘전자(電子)구정’으로 정했다.

지난 9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국산 주전산기(TICOM)를 도입하는 등 정보화에 앞장서온 자부심을 바탕으로 정보화사업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인프라는 이미 어느정도 갖춰져 있다.지난 98년까지 모든 직원들에게 PC를1대씩 보급했으며 구청·동사무소·보건소·구의회를 모두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해 기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E메일 주소를 무료로 부여하고,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각종 구정홍보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중구가 가장 처음 시도했다.구청 안에서 처리되는 업무에서는 이미 종이가 사라졌으며,직원들간의 의사소통도 거의 모두 E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직원들의 전산운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전자계산소와 동국대등 외부기관에 위탁, 해마다 전산교육 및 이용기술 경진대회를 여는가 하면주민들을 위해 관내 2곳의 학원을지정해 주부 인터넷교실을 마련하고 있다.

각 지역의 마을문고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교육도 중구가 공을 들이는 사업의하나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동사무소 기능이 전환되면 ‘정보코너’를 최대한확대해 주민들이 마음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는 특히 오는 2010년까지 통합사무자동화,지역세무시스템,건축·도로·지리정보시스템 등 정보인프라를 바탕으로 외부기관을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연결하는 구정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올 한햇동안 정보통신망과 전산장비 등 물리적 기반을 확충하고 민간기업 수준의 정보능력을 갖추는데 구의 행정력을 집중,21세기에적합한 전자 구정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김재순기자 fidelis@
2000-04-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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