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재활용운동 ‘일석이조’

양천 재활용운동 ‘일석이조’

입력 2000-04-11 00:00
수정 2000-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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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다양한 재활용운동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비용절감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3월 13일부터 우산·가방·자전거 등 생활용품을 현장에서고쳐주는 ‘이동 수리·수선센터’를 운영중이다.수리기술을 지닌 공공근로자 2명이 차량을 이용,매일 2개동씩 돌며 순회서비스를 벌이고 있는 것.

동사무소 접수창구에 수선신청을 접수하면 현장수리를 해주거나 녹색재활용타운으로 운반, 고쳐준다. 대금은 500∼2,000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신정5동 녹색재활용타운 안에 ‘생활용품 수리·수선센터’를 설치, 지금까지 1,310점을 수리·수선해줬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292만원의 수입도 올렸다.

양천구는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목1동 재활용집하장 안에 스티로폼 식품포장용기를 재생원료·건축자재·사진액자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국내 처음으로 설치,큰 효과를 얻고 있다.

시간당 300㎏을 처리하는 감용기의 가동을 위해 일반 가정, 편의점, 슈퍼마켓, 도시락 제조판매점, 학교 매점, 백화점 등 83곳을 집중수거지역으로 지정,전용수거용기 160개를 설치했으며 2.5t짜리 전용수거차량도 1대 구입했다.

이를 통해 6개월간 21.6t에 이르는 폐스티로폼을 처리, 쓰레기 처리비봉투값 등 모두 1억2,400여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재순기자 fidelis@
2000-04-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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