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臥床환자 특별관리

송파구, 臥床환자 특별관리

입력 2000-04-01 00:00
수정 200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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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불치의 질환으로 거동을 못하고 누워 지내는 환자를 찾아 의료서비스와 함께 임종간호를 제공할 ‘와상환자 특별관리팀’을 구성,4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관리팀에는 의사 등 보건소 의료진 외에 간병을 맡을 자원봉사자와 전문 호스피스,종교인 등을 포함시켜 관주도 보건사업의 취약점을 보강하도록 했다.

송파구가 특별관리팀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최근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한치매 전수조사에서 와상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적지 않았던데다 저소득층 와상환자의 경우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송파구는 이에 따라 거동이 불가능한 관내 159명의 와상환자를 대상으로 가정형편과 용태,가족들의 의견 등을 종합,이중 50명을 선정해 방문치료 등 특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지원되는 서비스는 가정간호,가정봉사원파견,일상생활 지원,주간 보호시설 이용,단기 보호시설 이용,양로원 이용,임종간호,장례서비스 등이며 병세에 따라 1군 환자는 수시로 방문하고 2군 환자는 월 1회 방문해 의료 및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kdaily.co

2000-04-0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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