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러총재 회견… 급진적 개혁엔 부정적

쾰러총재 회견… 급진적 개혁엔 부정적

입력 2000-03-30 00:00
수정 200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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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스트 쾰러 신임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IMF의 금융지원을 단기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급진적인 개혁의 필요성은 없다고 28일 밝혔다.

IMF총재 피선후 런던에 본부를 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실에서 가진첫 기자회견에서 쾰러 총재는 “IMF의 역할은 재정립하겠지만 IMF를 위한 ‘새로운 엄청난 계획’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쾰러 총재는 회수기간이 10년인 장기금융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원칙적으로 IMF의 기능을 재조정해 단기금융 지원으로 복귀하는 것이 맞는다고 말했다.

쾰러 총재는 그러나 IMF의 급진적인 개혁을 촉구한 미국 의회 멜처특별위원회 등의 견해에 대해 “지난 50년간 이뤄진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확장은 IMF에 그 공이 돌려져야 한다”며 급진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배제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6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를 대비해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교육청 제출 안건을 사전에 살피며 정책이 교육 본질에 부합하는지, 예산 운용이 효율적인지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시급한 현장 과제와 우선순위가 다른 신규 사업 확대와 실효성 검증이 필요한 대규모 자체 시스템 구축은 재정적 타당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위탁 동의안, 조직 신설 및 인력 증원도 객관적 기준으로 필요성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종부·이도희·주수현 부대표는 교육청의 서·논술형 평가 체제 개편과 AI 시스템 도입 계획에 정책적 우려를 표했다. 최종부 부대표는 “학생들을 단순히 서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단편적인 목적에만 매몰되어 무리하게 정책을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부대표는 “담당 교사가 AI를 돌려 초안을 채점한 뒤, 결국 교사가 일일이 확인하고 자신의 주관을 넣어 수정해야 하는 구조라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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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합

2000-03-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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