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로 되어 있는 과천 정부 제2청사 앞의 나대지 2만3,700여평이 정식 주차장,운동장과 민원인 편의시설로 바뀌게 된다.
현재는 임시 주차장과 잔디밭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정부청사관리소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측은 23일 “공단 소유 부지를 정부측에서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4∼5월 중으로 보상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와 공단측은 약 857억원선에서 보상을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두 기관은 구체적인 보상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보상금에 대한 감정평가를 각자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 구조조정으로 기금난에 휩싸인 공단으로서는 적지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땅을 매입한 뒤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삼각형 형태의부지는 포장해 정식 주차장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또 가운데 부지는 운동장으로 조성한다.녹지공간도 조성,시민들의 휴식기능도 맡게 될 전망이다.과천시민회관 옆 부지는 청사 안에 있는 후생동과 안내동을 옮겨 온다는 방침이다.기존의 후생동과 안내동은 농림부 등 과천청사에 입주한 부처들이 회의실 등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그러나 양측은 현재 청사와 주차장 사이의 도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못하고 있다.
공단측은 청사 부지로 토지를 매입했던 것인 만큼 정부가 사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측은 “도시계획상 도로는 관할 지자체인 과천시와 협의할 사항으로 시에 기부채납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다른 논리를 펴고 있다.
박현갑기자
현재는 임시 주차장과 잔디밭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정부청사관리소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측은 23일 “공단 소유 부지를 정부측에서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4∼5월 중으로 보상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와 공단측은 약 857억원선에서 보상을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두 기관은 구체적인 보상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보상금에 대한 감정평가를 각자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 구조조정으로 기금난에 휩싸인 공단으로서는 적지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땅을 매입한 뒤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삼각형 형태의부지는 포장해 정식 주차장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또 가운데 부지는 운동장으로 조성한다.녹지공간도 조성,시민들의 휴식기능도 맡게 될 전망이다.과천시민회관 옆 부지는 청사 안에 있는 후생동과 안내동을 옮겨 온다는 방침이다.기존의 후생동과 안내동은 농림부 등 과천청사에 입주한 부처들이 회의실 등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그러나 양측은 현재 청사와 주차장 사이의 도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못하고 있다.
공단측은 청사 부지로 토지를 매입했던 것인 만큼 정부가 사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측은 “도시계획상 도로는 관할 지자체인 과천시와 협의할 사항으로 시에 기부채납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다른 논리를 펴고 있다.
박현갑기자
2000-03-24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