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며 동맹휴업을 결의하고 대학 본부 점거농성을 벌이는 등 새학기 들어서도 등록금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임시의장 이희철)은 21일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대학은 부당한 등록금 인상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는 대선공약인 교육재정 6% 확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한총련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30일 한총련 차원에서 총궐기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지난 15∼17일 실시한 투표에서 참여자의 88.8%가 찬성함에 따라22∼24일 동맹휴업을 하기로 했다.연세대와 숭실대 총학생회도 22일까지 찬반투표를 거쳐 23∼24일 동맹휴업을 할 예정이다.고려대는 학생 100여명이 16일부터 총장실 등을 점거해 학사행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영우 김재천기자 ywchun@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임시의장 이희철)은 21일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대학은 부당한 등록금 인상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는 대선공약인 교육재정 6% 확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한총련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30일 한총련 차원에서 총궐기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지난 15∼17일 실시한 투표에서 참여자의 88.8%가 찬성함에 따라22∼24일 동맹휴업을 하기로 했다.연세대와 숭실대 총학생회도 22일까지 찬반투표를 거쳐 23∼24일 동맹휴업을 할 예정이다.고려대는 학생 100여명이 16일부터 총장실 등을 점거해 학사행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영우 김재천기자 ywchun@
2000-03-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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