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못참겠구먼”…민주당 비난에 발끈

YS “못참겠구먼”…민주당 비난에 발끈

입력 2000-03-22 00:00
수정 200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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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영삼(金泳三·YS) 전대통령의 아리송한 줄타기 행보에 대한 각계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YS는 공식적으로는 정치활동과 무관한 것처럼 행동하고있다.하지만 실제로는 상도동 자택을 방문하는 정치인의 ‘입’을 통해 각종정치현안에 개입하며 정치권의 ‘쟁점 메이커’로 등장하고 있다.

YS가 지난 20일 민국당 여익구(呂益九) 서울시 선대위원장에게 “어느 당이든 야당다운 야당을 지원하겠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처럼 YS는총선 때까지 한쪽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막후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김 전대통령측은 민주당이 ‘재임시 나라를 망친 대통령’이라며정치개입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YS의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은 21일 개인성명서를 통해 “YS가 ‘김대중(金大中) 독재정권’의 부정선거 획책음모를 비난한 것은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당연한 지적이며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반박했다. 또 IMF사태에 대한 YS 책임론에 대해서도 “절반의 책임은 DJ(김대중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의 이러한 입장발표는 YS가 앞으로도 정치현안에 대한 개입 발언을 계속하며 이슈를 만들 의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최광숙기자 bori@

2000-03-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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