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D-22/ 민주당 시장·공사장 돌며 서민 감싸안기

4·13총선 D-22/ 민주당 시장·공사장 돌며 서민 감싸안기

입력 2000-03-22 00:00
수정 200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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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소득 서민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체험! 민생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이라는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 등 당지도부는 이날 서울 중랑천 석계역 둔치 준설작업장,전농동 다일공동체 노인무료배식 봉사장 등을 방문해 준설·배식작업을 돕고,근로자와 노인들을 위로했다.부천 원미 신흥시장에서는 일일판매원으로,인천 계양에서는 택시 세차원으로 서민 생활을 체험했다.

그러나 이날 이벤트는 경합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에 대한 간접 지원으로 읽혀진다.방문지역이 모두 경합이 치열한 격전지인데다 당 지도부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위원장은 중랑천변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집권 2년 만에 IMF를 극복한 국민의 정부는 3년 내에 2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수준을 IMF국난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면서 “의료보험,국민연금,장학제도를 확대 실시해 국민 생활의 안전망을 만들어 주고,직업훈련 교육으로 좋은일자리도 찾아 주겠다’고 역설했다.이위원장은 또 “자꾸 경제가 망하고 있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런 말을 하면 우리 경제가 잘될 수있겠느냐”며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위원장 등의 이날 활동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선거법위반 소지가 있다는 일부 지적이 나왔으나 관할 선관위는 “이위원장 등이 지지호소 발언을 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2000-03-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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