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가 불가피하게 금품을 받은 경우 자진신고할 수 있는 ‘클린신고센터’를 서울시가 운영한지 한달만에 첫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는 최근 은평구 모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오 모씨가 민원인으로부터받은 참깨봉지에 현금 20만원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은평구 클린신고센터에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씨는 관내 정신지체 장애2급인 최모씨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평소 잘돌봐주자 최씨가 고맙다는 표시로 참깨봉지를 놓고가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집에 가져가 열어보니 현금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은평구 감사담당관실은 신고 금품을 즉시 제공자에게 돌려주었다.
김용수기자
서울시는 최근 은평구 모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오 모씨가 민원인으로부터받은 참깨봉지에 현금 20만원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은평구 클린신고센터에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씨는 관내 정신지체 장애2급인 최모씨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평소 잘돌봐주자 최씨가 고맙다는 표시로 참깨봉지를 놓고가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집에 가져가 열어보니 현금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은평구 감사담당관실은 신고 금품을 즉시 제공자에게 돌려주었다.
김용수기자
2000-03-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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