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야구단 창단 초읽기

SK야구단 창단 초읽기

입력 2000-03-20 00:00
수정 200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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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야구단이 마침내 창단신청서를 제출,창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SK는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8야구단 창단의사를 담은 신규 가입신청서를 내고 20일 감독 선임과 창단일 등 구체적인 창단 일정을 밝히기로 했다.

이에따라 SK야구단은 지난 1월 SK그룹 손길승 회장을 통해 프로야구 참가의사가 드러난 이후 3개월간의 우여곡절끝에 창단의 결실을 보게 됐고 새달5일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야구판에 신선한 바람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SK는 내년 하반기 이후 서울 입성이 확정된 기존 현대와 협의를 거쳐 당분간 수원과 인천구장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SK는 그동안 서울과 인천,수원을 포함한 경기도 전역 등을 대상으로 한 홈구장과 선수수급 방안 등을 놓고 KBO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 창단 작업이 지지부진했었다.그러나 최근 이사회에서 결정한 연고지 인천과 보호선수 23명을 제외한 1명 양도안을 모두 수용함으로써 일단락됐다.그러나 SK는 아직도 선수수급안이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신인 2차 우선지명권(3명)을 올해와내년 계속 부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안용태 사장은 “야구단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말해 앞으로 현금 트레이드 등을 통해 우수 선수를 대거 보강할 계획임도 밝했다.따라서 SK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앞으로 2∼3년후 프로야구 판도에 지각 변동을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2000-03-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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