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 내주부터 경영평가

정부투자기관 내주부터 경영평가

입력 2000-03-18 00:00
수정 200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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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정부의 경영평가가실시된다.

6월 초까지 이뤄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이들 투자기관의 직원들은 인센티브 상여금을 최고 기본급의 500%까지 차등 지급받는다.

경영실적이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기획예산처 장관이 기관장이나 상임이사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게 된다.이들 13개 투자기관의 기관장들은 대부분 1년 이상의 임기를 남겨 놓고 있으나 지난해와 달리 정부는 경영실적이 나쁜 기관장의 문책도 검토하고 있어결과가 주목된다.

기획예산처는 18일 교수와 공인회계사 등 민간전문가 33명으로 경영평가단(단장 李宇鏞 서강대 교수)을 구성한다.

경영평가단은 서류검토에 이어 이달 하순부터 현장실사에 들어가 경영목표달성도와 서비스 개선,예산관리 효율성,노사관리 합리화 등 경영전반의 실적을 점검해 6월 20일 평가결과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다.

지난해 경영평가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57%의 인센티브상여금을 지급받은 반면 경영실적이 부진한 한국조폐공사는 67%에 그쳤다.



진경호기자 jade@
2000-03-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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