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4월1일부터 일부 퇴직 경찰들을 ‘수사 민원 상담관'으로지정,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상담이나 고소·고발장 접수 등 민원 업무를 맡길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상담관은 글자를 모르는 사람을 비롯,노약자와 장애자 등 민원 제기가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수사 민원 후견인 역할도 맡게 된다.
대신 그동안 민원 업무를 담당하던 현직 경찰은 조사 업무 등 인력이 부족한 수사 분야에 보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은 전주중부경찰서 등 1∼2급 경찰서 8곳의 민원실에퇴직 경찰 1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다.
수사 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직 경찰이나 올 6월 퇴직을 앞둔 경찰들을 대상으로 적격자를 선발중이다.
‘수사 민원 상담관'은 위촉 기간인 1년동안 현직 경찰과 똑같은 시간에 출·퇴근하며 월 5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노련한 퇴직 경찰들이 민원 상담을 하면 사건 브로커들의개입을 막고 불필요한 고소·고발로 인한 시민 불편을 덜수 있을 뿐 아니라경찰 수사력 지원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밝혔다.
전주 조승진기자
상담관은 글자를 모르는 사람을 비롯,노약자와 장애자 등 민원 제기가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수사 민원 후견인 역할도 맡게 된다.
대신 그동안 민원 업무를 담당하던 현직 경찰은 조사 업무 등 인력이 부족한 수사 분야에 보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은 전주중부경찰서 등 1∼2급 경찰서 8곳의 민원실에퇴직 경찰 1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다.
수사 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직 경찰이나 올 6월 퇴직을 앞둔 경찰들을 대상으로 적격자를 선발중이다.
‘수사 민원 상담관'은 위촉 기간인 1년동안 현직 경찰과 똑같은 시간에 출·퇴근하며 월 5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노련한 퇴직 경찰들이 민원 상담을 하면 사건 브로커들의개입을 막고 불필요한 고소·고발로 인한 시민 불편을 덜수 있을 뿐 아니라경찰 수사력 지원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밝혔다.
전주 조승진기자
2000-03-15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