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내각 총사퇴

노르웨이 내각 총사퇴

입력 2000-03-11 00:00
수정 200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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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마그네 본데빅 노르웨이 총리는 9일 실시된 자신과 현 연정에 대한 의회 신임투표에서 패배함에 따라 이날 내각 총사퇴를 발표했다.

본데빅 총리는 신임투표 패배 직후 “10일 국왕을 알현해 더이상 연정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힐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임투표에서 의회 전체의원 165명중 81명이 현 연정에 반대표를 던진반면 찬성은 71명에 그쳤고 13명은 기권했다.

앞서 이날 본데빅 총리는 가스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가운데 현 연정에 대한 신임투표를 의회에 요구하면서 “야당인 노동당이 정부안을 지지하지 않으면 이를 현 정부의 중대정책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그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현 정권은 의회 의석 165석중 45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이유로가스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의원들은 발전소 설립을 지지하고 있다.

노르웨이 헌법에 따르면 조기총선은 실시할 수 없어 새 연정이 구성돼야 하는데 야당인 노동당 주도의 연정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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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AFP 연합
2000-03-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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