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커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은방희 신임회장

[인물 포커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은방희 신임회장

강선임 기자 기자
입력 2000-03-09 00:00
수정 2000-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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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협의 보수적인 성격을 개혁,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이겠습니다.”지난달 22일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43차 총회에서 14대 회장에 선출된은방희(殷芳姬·67)씨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은회장은 “그동안 여협은 여성지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자부심때문에 시대의 흐름을 외면해 온 것 같다”며 “조직과 정관을 살펴보고 비현실적이고 비민주적인 요소들을 정비하고 바꾸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여성정보화를 추진하려면 여성단체가 먼저 정보화가 되어야 한다”며 “회원단체들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홈페이지를 작성하고 전원 컴퓨터 교육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성단체들이 정치화하는 경향에 대해 은회장은 우려를 나타내고 “정치참여는 여성세력화의 한 방법이지 여성운동의 목표는 아님”을 강조하고“비정치단체로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회장은 25년동안 회원단체인 한국여성문화생활회에서 활동하면서 여협이정치적 중립을 지키는데 기여해왔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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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임기자 sunnyk@
2000-03-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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