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성군(군수 丁海杰)이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 참숯과 활성탄을 이용한 오염 하천 정화사업이 오염된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성군에 따르면 각종 생활 오·폐수 유입 등으로 수질 오염 정도가 심한 아사천의 상·하류지점 3곳에 숯 350㎏씩을 각각 12∼24개로 나눠 담은숯망(網)을 올들어 설치한 결과 설치 이전보다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경북도환경보건연구원의 아사천 수질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화학적 산수요구량인 BOD는 숯망 설치 전 51.6㎎/ℓ에서 24.1㎎/ℓ로,부유물질인 SS는 407.6㎎/ℓ에서 21.2㎎/ℓ로 각각 53.5%와 94.8%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숯을 이용한 오염하천 정화사업을 40∼50여개 지역 소하천 등으로 확대,시행하는 한편 일반 가정과 기관·단체 등에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1일 의성군에 따르면 각종 생활 오·폐수 유입 등으로 수질 오염 정도가 심한 아사천의 상·하류지점 3곳에 숯 350㎏씩을 각각 12∼24개로 나눠 담은숯망(網)을 올들어 설치한 결과 설치 이전보다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경북도환경보건연구원의 아사천 수질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화학적 산수요구량인 BOD는 숯망 설치 전 51.6㎎/ℓ에서 24.1㎎/ℓ로,부유물질인 SS는 407.6㎎/ℓ에서 21.2㎎/ℓ로 각각 53.5%와 94.8%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숯을 이용한 오염하천 정화사업을 40∼50여개 지역 소하천 등으로 확대,시행하는 한편 일반 가정과 기관·단체 등에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2000-03-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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