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의 ‘3월 대전(大戰)’이 시작됐다.
정부의 이른바 ‘Y2K 금족령’이 최근 풀리고 4월부터는 보험료가 완전자율화됨에 따라 업계가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이후 Y2K(컴퓨터 2000년 인식 오류)문제 발생을 우려해 신상품인가를 내주지 않았던 금융감독원은 2월 들어 인가업무를 재개했다.이에 따라 한동안 뜸했던 보험 신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업계는 3월이후 100여개의 신상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생명은 ‘무배당 원터치 건강보험’과 ‘무배당 멤버십 보장보험’을각각 개발,3월 2일과 중순경에 판매에 들어간다.제일생명은 20∼40대의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슈퍼맨 건강보험’을,교보생명은 10대만을 위한 ‘틴틴보험’을 새로 개발,3월 2일부터 판매한다.대한생명은 ‘드림라이프 연금보험’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손보업계도 가세하고 있다.삼성화재는 자녀들의 시력 및 치아교정 비용을보상해주는 ‘삼성메디칼 자녀보험’을 3월2일 선보인다.수상레저활동에 따른 위험을 보상해주는 ‘수상레저보험’을 2월부터 판매중이다.동부화재도질병 관련 2개 신상품을 준비중에 있다.
신상품 발매 러시는 그동안 묶여있던 신상품 개발이 ‘해금’된 게 직접적원인이지만 ‘4월 대회전’을 대비하는 전초전 성격이 더 짙다.
4월부터는 생명보험의 예정이율 및 예정사업비,손해보험의 부가 보험료율등 보험가격이 완전 자유화된다.무배당보험상품의 개발이 제한되거나 폐지된다.
3월 출시되는 보험 신상품의 대부분이 무배당 상품이라는 점과 보험료가 저렴하게 책정돼 있는 점은 업계의 이같은 사정을 반영한다.
삼성생명의 ‘원터치건강보험’은 텔레마케팅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상품으로,생활설계사를 거치지 않으므로 납입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멤버십보장보험’ 역시 단체가입에 따른 보험료 할인이 반영돼 있고,제일생명의 ‘슈퍼맨 건강보험’은 기존 유사상품인 ‘랄랄라 건강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 삼성의 ‘멤버십 보장보험’은 22개의 특약상품중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 10개를 선택하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제일의 ‘슈퍼맨 건강보험’도 만기환급형·중도지급형·순수보장형 등 보험금 지급형태를 다양화했다.‘왕따 보상’‘안경구입자금 보상’ 등 틈새시장을 노린아이디어 경쟁도 뜨겁다.
안미현기자 hyun@
정부의 이른바 ‘Y2K 금족령’이 최근 풀리고 4월부터는 보험료가 완전자율화됨에 따라 업계가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이후 Y2K(컴퓨터 2000년 인식 오류)문제 발생을 우려해 신상품인가를 내주지 않았던 금융감독원은 2월 들어 인가업무를 재개했다.이에 따라 한동안 뜸했던 보험 신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업계는 3월이후 100여개의 신상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생명은 ‘무배당 원터치 건강보험’과 ‘무배당 멤버십 보장보험’을각각 개발,3월 2일과 중순경에 판매에 들어간다.제일생명은 20∼40대의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슈퍼맨 건강보험’을,교보생명은 10대만을 위한 ‘틴틴보험’을 새로 개발,3월 2일부터 판매한다.대한생명은 ‘드림라이프 연금보험’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손보업계도 가세하고 있다.삼성화재는 자녀들의 시력 및 치아교정 비용을보상해주는 ‘삼성메디칼 자녀보험’을 3월2일 선보인다.수상레저활동에 따른 위험을 보상해주는 ‘수상레저보험’을 2월부터 판매중이다.동부화재도질병 관련 2개 신상품을 준비중에 있다.
신상품 발매 러시는 그동안 묶여있던 신상품 개발이 ‘해금’된 게 직접적원인이지만 ‘4월 대회전’을 대비하는 전초전 성격이 더 짙다.
4월부터는 생명보험의 예정이율 및 예정사업비,손해보험의 부가 보험료율등 보험가격이 완전 자유화된다.무배당보험상품의 개발이 제한되거나 폐지된다.
3월 출시되는 보험 신상품의 대부분이 무배당 상품이라는 점과 보험료가 저렴하게 책정돼 있는 점은 업계의 이같은 사정을 반영한다.
삼성생명의 ‘원터치건강보험’은 텔레마케팅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상품으로,생활설계사를 거치지 않으므로 납입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멤버십보장보험’ 역시 단체가입에 따른 보험료 할인이 반영돼 있고,제일생명의 ‘슈퍼맨 건강보험’은 기존 유사상품인 ‘랄랄라 건강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 삼성의 ‘멤버십 보장보험’은 22개의 특약상품중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 10개를 선택하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제일의 ‘슈퍼맨 건강보험’도 만기환급형·중도지급형·순수보장형 등 보험금 지급형태를 다양화했다.‘왕따 보상’‘안경구입자금 보상’ 등 틈새시장을 노린아이디어 경쟁도 뜨겁다.
안미현기자 hyun@
2000-0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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