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 AP 연합] 총선 압승을 통해 의회 주도권을 확보한 이란 개혁파는 언론자유 확대와 외국 위성방송 시청금지 해제 등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및 이집트와 관계개선 등 대외개방을 촉진할 방침이다.
개혁파의 결집체인 이란 이슬람 참여전선(IIPF)의 모하마드 레자 하타미 당수는 22일 “차기 의회는 이란 국민의 여망을 조화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며 언론자유를 보장하고 지난 95년 제정된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금지법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입법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차기 국회의장이 유력시되고 있는 하타미당수는 개혁파는 정보부 및 경제관련 정부기구와 정치인을 감독하기 위해 의회의 권한이 확대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작업에 착수할것이라고 밝히면서 경제제재조치 완화 등을 미국에 요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집트와의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등 회교 및 아랍권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관계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란과 이집트는 지난 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후 외교관계를 단절했으나 91년부터 상대국의 수도에 상주이익대표부를 운영하고 있다.
개혁파의 결집체인 이란 이슬람 참여전선(IIPF)의 모하마드 레자 하타미 당수는 22일 “차기 의회는 이란 국민의 여망을 조화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며 언론자유를 보장하고 지난 95년 제정된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금지법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입법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차기 국회의장이 유력시되고 있는 하타미당수는 개혁파는 정보부 및 경제관련 정부기구와 정치인을 감독하기 위해 의회의 권한이 확대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작업에 착수할것이라고 밝히면서 경제제재조치 완화 등을 미국에 요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집트와의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등 회교 및 아랍권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관계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란과 이집트는 지난 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후 외교관계를 단절했으나 91년부터 상대국의 수도에 상주이익대표부를 운영하고 있다.
2000-02-2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