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의 고정배역 중 10%가연예인노조가 제시하는 인물로 캐스팅된다.
방송3사와 한국방송연예인 노동조합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단체협상안에 최종합의하는 한편 드라마 재방송 때에도 연기자에게 출연료의 10%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노조는 “인기 연예인에 편중된 캐스팅 제도의 불합리성 때문에 비인기 연예인들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정배역30%를 노조가 추천할 수 있도록 하자며 방송사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임병선기자
방송3사와 한국방송연예인 노동조합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단체협상안에 최종합의하는 한편 드라마 재방송 때에도 연기자에게 출연료의 10%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노조는 “인기 연예인에 편중된 캐스팅 제도의 불합리성 때문에 비인기 연예인들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정배역30%를 노조가 추천할 수 있도록 하자며 방송사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임병선기자
2000-02-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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