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서울 구로, 환경시설 상호 이용

광명시와 서울 구로, 환경시설 상호 이용

입력 2000-02-09 00:00
수정 2000-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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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가 쓰레기와 하수를 이르면 오는 5월부터 맞바꿔처리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광명시(시장 白在鉉)와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폐기물 처리 광역화에 관한 협약서’를 이달중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구로구에서 발생하는 하루 150t의 쓰레기를 광명시 쓰레기소각장에서 처리하고,구로구는 가양하수종말처리장에서 현재 하루 10만t씩처리하는 광명시의 하수량을 18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또 서울시는 광명 쓰레기소각장 설치비 가운데 지방비 투자액의 50%인 227억원을 광명시에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광명시가 50% 부담을 요구한 주민지원사업비(126억원)에 대해서는서울시가 30%만을 부담하기로 하는 등 이견을 보여 협약서 체결 전까지 의견조율을 거쳐 확정짓기로 했다. 인근 자치단체간 폐기물 교환 처리가 합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주민 반발로 각종 혐오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들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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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2-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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