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오는 8∼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국의 미사일 개발 사거리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의를 갖는다.
송민순(宋旻淳) 외교부 북미국장과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현재 180㎞로 묶여 있는 한국의 미사일 개발 사거리를 300㎞까지 늘리고,순수 연구·개발(R&D) 범위는 500㎞까지 확대하는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95년부터 협상을 벌여온 양국은 지난해 11월 18∼20일 서울에서 열린회담에서 40여개 세부사항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담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일부 핵심쟁점에 대한 최종 절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담이 타결될 경우 한국은 미사일을 사거리 300㎞,탄두중량 500㎏ 내의 미사일을 개발·생산·배치할 수 있게 되고 사거리 300㎞ 이상,적어도 500㎞까지의 미사일도 순수 연구·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일만기자 oilman@
송민순(宋旻淳) 외교부 북미국장과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현재 180㎞로 묶여 있는 한국의 미사일 개발 사거리를 300㎞까지 늘리고,순수 연구·개발(R&D) 범위는 500㎞까지 확대하는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95년부터 협상을 벌여온 양국은 지난해 11월 18∼20일 서울에서 열린회담에서 40여개 세부사항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담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일부 핵심쟁점에 대한 최종 절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담이 타결될 경우 한국은 미사일을 사거리 300㎞,탄두중량 500㎏ 내의 미사일을 개발·생산·배치할 수 있게 되고 사거리 300㎞ 이상,적어도 500㎞까지의 미사일도 순수 연구·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0-0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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