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문학·연극계 지원책 마련

문화부, 문학·연극계 지원책 마련

입력 2000-02-03 00:00
수정 200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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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인들을 돕고,침체상태에 있는연극계의 창작의욕을 부추기기 위해 모두 17억 4,000만원을 투입하는 특별지원책을 마련해 2일 발표했다.

문화관광부는 이에 따라 문인들의 작품이나 소재를 한데 모아 필요로 하는영상 및 공연분야에 제공하는 ‘창작 스토리 뱅크’를 만드는 데 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연극계에는 ▲200석 미만의 소극장에 문예진흥기금을 면제하고 ▲각 극단의 지방 순회공연을 지원하며 ▲연극관람권의 일정금액을 국가에서 내주는 ‘사랑 티켓’의 확대 등에 10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토리 뱅크는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여 소설가와 시인·수필가 등 전업문인들이 작품이나 소재를 제공하면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만화나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드라마 등의 분야에서 이를 활용하면 다시 저작료를 지급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할 지방순회 공연에는 모두 6억원이 주어진다.당초 올해 규모가 7억원이었던 ‘사랑티켓’에는 3억원이 늘어난 10억원이 지원된다.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은 “예술의 근간인 연극과 문학이 경제적어려움으로 침체상태에 놓임에 따라 전체 문화예술의 질적 수준이 위협받고있다”면서 “문학 및 연극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문화정책적인 측면에서 긴급수혈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2000-02-03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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