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康奉均)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회고록을 집필중이다.
강 전장관은 24일 “거창하게 회고록이라기 보다 31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겪었던 일들과 무슨 생각을 갖고 어떻게 경제개발 계획 등 정책을 입안했는지 소책자로 정리중”이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일과 관련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좀처럼 하지 않는 성품인지라 총선 출마를앞두고 ‘인간 강봉균’을 정리한 글일 것이라는 예상도 없지 않다.하지만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을 비롯한 주요 경제정책 결정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회고록’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2년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고뇌와 학자들과 지식층의 반대의견을 되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는 강 전장관은 김우중(金宇中)대우 회장을 설득하기까지의 과정 등 대우사태와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얘기들도 일부 털어놓을 계획이다.생산적 복지 등 ‘DJ노믹스’의 철학적 배경도 나름대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고창 벽지의 초등학교 교사 시절과 지난 80년 국보위 구성 당시차출명령을 받고 “공무원을 그만둬도 못간다”고 참여를 거부했던 일화도 소개한다.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하다는 그는 출마지역과 관련해 “이달말쯤 정해지지않겠느냐”며 “(청와대와 당에서)정해주는 대로 갈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균미기자 kmkim@
강 전장관은 24일 “거창하게 회고록이라기 보다 31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겪었던 일들과 무슨 생각을 갖고 어떻게 경제개발 계획 등 정책을 입안했는지 소책자로 정리중”이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일과 관련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좀처럼 하지 않는 성품인지라 총선 출마를앞두고 ‘인간 강봉균’을 정리한 글일 것이라는 예상도 없지 않다.하지만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을 비롯한 주요 경제정책 결정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회고록’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2년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고뇌와 학자들과 지식층의 반대의견을 되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는 강 전장관은 김우중(金宇中)대우 회장을 설득하기까지의 과정 등 대우사태와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얘기들도 일부 털어놓을 계획이다.생산적 복지 등 ‘DJ노믹스’의 철학적 배경도 나름대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고창 벽지의 초등학교 교사 시절과 지난 80년 국보위 구성 당시차출명령을 받고 “공무원을 그만둬도 못간다”고 참여를 거부했던 일화도 소개한다.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하다는 그는 출마지역과 관련해 “이달말쯤 정해지지않겠느냐”며 “(청와대와 당에서)정해주는 대로 갈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균미기자 kmkim@
2000-01-25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