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치계에는 선거철만 되면 공천을 받기 위한 ‘철새정치인’이 종횡으로 날뛴다.이들은 여당에 합류해 이익을 챙길 것인지 야당에서의 투사정치인이 될 것인지를 계산하는 듯하다.보도에 따르면 4월에 치러질 총선에서도 여당과 야당에 동시에 공천을 신청한 인사들이 있다고 한다.이들에게서는 정치적 소신이나 철학은 찾아볼 수없고 오직 공천만 얻어 국회에 진출하겠다는얄팍한 수만 읽을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야당으로 출마했다가 당선되고 나면 지역주민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잉크도 마르기 전에 집권당으로 당적을 옮겼던 의원들을 많이 보아왔다.또 이들 대부분이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도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 알 수 있었다.이제부터는 우리의 시민의식으로 이같은 양다리 정치인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싹을 잘라 선진정치를 이끌어야 한다.
홍원주[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우리는 그동안 야당으로 출마했다가 당선되고 나면 지역주민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잉크도 마르기 전에 집권당으로 당적을 옮겼던 의원들을 많이 보아왔다.또 이들 대부분이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도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 알 수 있었다.이제부터는 우리의 시민의식으로 이같은 양다리 정치인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싹을 잘라 선진정치를 이끌어야 한다.
홍원주[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2000-01-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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