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2동 일대가 오는 2002년까지 국내 최대의 초고층 고급 아파트타운으로 조성된다.
옛 서울시 체비지였던 이곳에 2002년까지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4,000여가구.주상복합아파트 15개동과 오피스텔 2개동,오피스 2개동 등 모두 40∼66층짜리 빌딩 19개가 건립돼 초고층 빌딩숲으로 변한다.
●얼마나 들어서나 앞으로 2년간 모두 4,000여가구의 초고층 아파트가 건립돼 국내 최대의 초고층 아파트 타운이 된다.지금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1,000여가구.우성캐릭터빌,리빙텔,비전21,우성캐릭터199를 비롯,지난해 말 대림아크로빌 2개동 490가구가 입주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66층짜리 4개동 1,300가구 규모의 ‘타워팰리스Ⅰ’이분양됐다.35∼100평형에 평당 가격이 1,200만원이 넘는 고급아파트다.
이달말부터는 ‘타워팰리스Ⅱ’가 분양된다.남부순환도로 숙명여고 앞에 건설되는 타워팰리스Ⅱ 역시 55층짜리 초고층 아파트.38∼100평형 아파트 800여가구가 공급된다.분양가는 타워팰리스Ⅰ과 비슷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타워팰리스 Ⅰ·Ⅱ에이어 같은 블럭에 있는 삼성생명소유땅(5,400평)과 라성건설 땅(2,044평)에도 타워팰리스Ⅲ·Ⅳ를 준비중이다.
타워팰리스Ⅲ는 교통영향 평가와 건축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5월쯤 분양에 들어갈 예정.또 라성건설이 4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건립허가를 받아놓은 땅에는 타워팰리스Ⅳ가 들어선다.앞으로 2,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는 셈이다.따라서 오는 2002년말까지는 이 일대는 대규모 초고층 아파트타운으로 변하게 된다.
●거래동향 입주 당시 분양가를 밑돌던 거래가격이 최근들어 다시 상승세로돌아섰다.서울공인중개사 김주완(金周完)대표는 “캐릭터199는 입주초기 분양가보다 10∼20%쯤 낮게 거래됐으나 최근 분양가 이상으로 회복했다.전세도 국제통화기금(IMF)영향으로 1억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3억원선으로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대림 아크로빌도 경관이 좋은 쪽으로 난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10%정도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다.54평형은 6억∼6억6,000만원에 거래되고,전세도 3억5,000만∼3억8,000만원쯤에 나가고 있다.다만 경관이 떨어지는 낮은 층은 분양가보다 약간 낮게 형성돼 있다.
삼성타워팰리스Ⅰ 분양권 거래도 심심찮게 이뤄진다.특히 68A형은 남향으로 양재천을 내려다볼 수 있어 경관이 좋은데다 인기 평형이어서 프리미엄이 5,000만원까지 붙었다.타워팰리스Ⅱ·Ⅲ는 남부순환도로쪽에 접해 경관은 타워팰리스Ⅰ에 비해 떨어진다.따라서 프리미엄은 양재천을 내려다보는 남향의타워팰리스Ⅰ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
옛 서울시 체비지였던 이곳에 2002년까지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4,000여가구.주상복합아파트 15개동과 오피스텔 2개동,오피스 2개동 등 모두 40∼66층짜리 빌딩 19개가 건립돼 초고층 빌딩숲으로 변한다.
●얼마나 들어서나 앞으로 2년간 모두 4,000여가구의 초고층 아파트가 건립돼 국내 최대의 초고층 아파트 타운이 된다.지금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1,000여가구.우성캐릭터빌,리빙텔,비전21,우성캐릭터199를 비롯,지난해 말 대림아크로빌 2개동 490가구가 입주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66층짜리 4개동 1,300가구 규모의 ‘타워팰리스Ⅰ’이분양됐다.35∼100평형에 평당 가격이 1,200만원이 넘는 고급아파트다.
이달말부터는 ‘타워팰리스Ⅱ’가 분양된다.남부순환도로 숙명여고 앞에 건설되는 타워팰리스Ⅱ 역시 55층짜리 초고층 아파트.38∼100평형 아파트 800여가구가 공급된다.분양가는 타워팰리스Ⅰ과 비슷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타워팰리스 Ⅰ·Ⅱ에이어 같은 블럭에 있는 삼성생명소유땅(5,400평)과 라성건설 땅(2,044평)에도 타워팰리스Ⅲ·Ⅳ를 준비중이다.
타워팰리스Ⅲ는 교통영향 평가와 건축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5월쯤 분양에 들어갈 예정.또 라성건설이 4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건립허가를 받아놓은 땅에는 타워팰리스Ⅳ가 들어선다.앞으로 2,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는 셈이다.따라서 오는 2002년말까지는 이 일대는 대규모 초고층 아파트타운으로 변하게 된다.
●거래동향 입주 당시 분양가를 밑돌던 거래가격이 최근들어 다시 상승세로돌아섰다.서울공인중개사 김주완(金周完)대표는 “캐릭터199는 입주초기 분양가보다 10∼20%쯤 낮게 거래됐으나 최근 분양가 이상으로 회복했다.전세도 국제통화기금(IMF)영향으로 1억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3억원선으로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대림 아크로빌도 경관이 좋은 쪽으로 난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10%정도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다.54평형은 6억∼6억6,000만원에 거래되고,전세도 3억5,000만∼3억8,000만원쯤에 나가고 있다.다만 경관이 떨어지는 낮은 층은 분양가보다 약간 낮게 형성돼 있다.
삼성타워팰리스Ⅰ 분양권 거래도 심심찮게 이뤄진다.특히 68A형은 남향으로 양재천을 내려다볼 수 있어 경관이 좋은데다 인기 평형이어서 프리미엄이 5,000만원까지 붙었다.타워팰리스Ⅱ·Ⅲ는 남부순환도로쪽에 접해 경관은 타워팰리스Ⅰ에 비해 떨어진다.따라서 프리미엄은 양재천을 내려다보는 남향의타워팰리스Ⅰ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
2000-01-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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