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이 이전하게 될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내 영산강 2단계 간척지188만평의 양도가격을 놓고 농림부와 전남도가 팽팽히 맞서 도청 이전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아직 준공되지 않은 간척지인 점을 감안해 조성원가인 평당 1만4,400원에 넘겨받기를 바라고 있으나 농림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감정가인 평당 7만원을 요구해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도는 조성원가로 양도받아 택지개발을 한 뒤 이익이 남으면 농업기반조성사업비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농림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지난해부터 진행된 협의가 중단된 상태다.
간척지의 땅값은 조성원가로 계산하면 270억원이나 감정가격대로라면 1,350억원에 이르러 차액이 1,080억원이나 된다.
특히 농림부가 조성원가로 간척지를 넘겨줄 경우 책임문제가 뒤따를 것을우려해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것도 양도 지연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도는 400만평 규모의 남악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내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나 간척지 양도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신도시 마스터플랜이 차질을 빚어 도청 이전사업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아직 준공되지 않은 간척지인 점을 감안해 조성원가인 평당 1만4,400원에 넘겨받기를 바라고 있으나 농림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감정가인 평당 7만원을 요구해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도는 조성원가로 양도받아 택지개발을 한 뒤 이익이 남으면 농업기반조성사업비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농림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지난해부터 진행된 협의가 중단된 상태다.
간척지의 땅값은 조성원가로 계산하면 270억원이나 감정가격대로라면 1,350억원에 이르러 차액이 1,080억원이나 된다.
특히 농림부가 조성원가로 간척지를 넘겨줄 경우 책임문제가 뒤따를 것을우려해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것도 양도 지연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도는 400만평 규모의 남악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내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나 간척지 양도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신도시 마스터플랜이 차질을 빚어 도청 이전사업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2000-01-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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