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공단 부실화 감시”

“공무원 연금공단 부실화 감시”

입력 2000-01-11 00:00
수정 200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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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의 연금관리공단 부실 운영에 대한 불만이 높은 가운데 부산시 연제구 직장협의회가 전국 처음으로 연금공단의 운영 전반에 대한 자료를 공식요구하고 나섰다.

연제구 직장협의회는 10일 연금관리공단에 ▲월 기여금 납부 총액 ▲공단의직급별 정·현원 ▲중앙부처 퇴직자 중 연금공단 채용현황 ▲인력채용 방법별(공채,특채)인원 ▲99년도 공단 자체 사업 손익계산서 ▲2000년도 세입·세출예산서 등의 자료를 공식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직장협의회는 자료를 제출받은 뒤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오는 22일 국회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국직장협의회 모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직장협의회는 또 공무원대표로 연금공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것을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연제구 직장협의회 관계자는“공무원들이 내는 기여금으로 운영되는 연금공단인데 공단 직원의 보수가 공무원들보다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정부의 낙하산식 인사로 부실을 초래한 부분이 크다”고 지적하고“앞으로는 공단 운영에 다수 공무원을 대표하는직장협의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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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1-1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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