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한 공무원의 65%가 재취업을 바라지만 새 직장을 얻는 사람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청 예산담당관실의 고종승(高鍾承·6급)씨가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공무원의 생활실태 재취업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다.논문은 대전의 퇴직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만 재취업에 성공했고,나머지 85%는 집에서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재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건강유지’가 40.8%로 가장 많았고 ‘생활비충당’(22.2%),‘일하고 싶어서’(18.5%),‘용돈 마련’(14.8%),‘친분 유지’(3.7%)가 뒤를 이었다.
퇴직 뒤 가장 큰 문제로는 ‘사회적 역할 상실’(37.8%),‘건강’(24.4%),‘경제적 빈곤’(15.6%),‘외로움’(10%)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59세인 공무원의 정년퇴직 연령에 대해서는 68.9%가 ‘적당하다’고 답한반면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6.7%에 그쳐 정년 연장보다는 재취업 기회확대를 더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씨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퇴직공무원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경호기자
대전시청 예산담당관실의 고종승(高鍾承·6급)씨가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공무원의 생활실태 재취업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다.논문은 대전의 퇴직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만 재취업에 성공했고,나머지 85%는 집에서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재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건강유지’가 40.8%로 가장 많았고 ‘생활비충당’(22.2%),‘일하고 싶어서’(18.5%),‘용돈 마련’(14.8%),‘친분 유지’(3.7%)가 뒤를 이었다.
퇴직 뒤 가장 큰 문제로는 ‘사회적 역할 상실’(37.8%),‘건강’(24.4%),‘경제적 빈곤’(15.6%),‘외로움’(10%)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59세인 공무원의 정년퇴직 연령에 대해서는 68.9%가 ‘적당하다’고 답한반면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6.7%에 그쳐 정년 연장보다는 재취업 기회확대를 더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씨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퇴직공무원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경호기자
2000-01-10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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