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인터넷을 통해 문학작품을 공모하는 ‘사이버 신춘문예’를실시한다.
기초자치단체가 신춘문예 제도를 도입하기는 처음이다.더구나 ‘사이버’공모 방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鄭鎭澤)는 21세기 정보화 추세에 따라 구민을 대상으로 중랑구 홈페이지(www.chungnang.seoul.kr)와 전자우편(webmaster@chungnang.seoul.kr)을 통해 문학작품을 공모하는 ‘새 천년 축하 사이버 중랑신춘문예’를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 중랑’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문학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시·시조 수필 동화 단편소설 등 4개 분야로 범위를 제한했다.주민 참여도를 살펴 평론 등 다른 분야로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응모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월10일까지이다.‘컴맹’ 등 부득이한경우에만 우편이나 방문을 통한 작품 접수를 허용하기로 했다.
작품 심사도 격식을 갖춰 중랑문인협회의 추천을 받은 기성작가 4명을 각분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오는 4월 시상식을 갖고 장원과 가작 입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부문별 장원 당선자에는 상패와 함께 각 30만원의상금도 주어진다.
정진택 구청장은 “처음에는 아직 척박한 문화풍토를 지적하며 반대하는 이들도 없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 제도를 ‘문화 중랑’의 시금석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기초자치단체가 신춘문예 제도를 도입하기는 처음이다.더구나 ‘사이버’공모 방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鄭鎭澤)는 21세기 정보화 추세에 따라 구민을 대상으로 중랑구 홈페이지(www.chungnang.seoul.kr)와 전자우편(webmaster@chungnang.seoul.kr)을 통해 문학작품을 공모하는 ‘새 천년 축하 사이버 중랑신춘문예’를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 중랑’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문학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시·시조 수필 동화 단편소설 등 4개 분야로 범위를 제한했다.주민 참여도를 살펴 평론 등 다른 분야로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응모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월10일까지이다.‘컴맹’ 등 부득이한경우에만 우편이나 방문을 통한 작품 접수를 허용하기로 했다.
작품 심사도 격식을 갖춰 중랑문인협회의 추천을 받은 기성작가 4명을 각분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오는 4월 시상식을 갖고 장원과 가작 입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부문별 장원 당선자에는 상패와 함께 각 30만원의상금도 주어진다.
정진택 구청장은 “처음에는 아직 척박한 문화풍토를 지적하며 반대하는 이들도 없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 제도를 ‘문화 중랑’의 시금석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01-08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