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한국의 언론인’ 보고서

언론재단 ‘한국의 언론인’ 보고서

이환제 기자 기자
입력 2000-01-05 00:00
수정 200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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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의 대졸자,월 평균수입 211만2,000원,10.6년 근무….

이는 최근 한국언론재단이 펴낸 ‘한국의 언론인’이란 보고서에서 공개된한국의 ‘평균’ 기자의 모습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자들은 평균 2개의 일간지를 정기 구독하고 TV저녁 종합뉴스를 1주일에 5회 시청하며,절반 가량이 컴퓨터 통신(56%)과 인터넷(정기적 이용자 47.6%)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기자들은 1주일에 평균 스트레이트 9.4건,기획·해설 3건,사설·칼럼 0.3건 등 모두 12.7건의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자들 4명 가운데 3명(75.4%)이 언론인이라는 직업에 만족했고,부서이동의 의사(8.8%)도 90년대초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그러나 ‘사내에서 옮기고 싶은 부서’로 문화·체육관계 부서를 가장 선호했으며,이어 경제부,사회부 순으로 꼽았다.기자협회가 발행하는 ‘기자통신’ 1월호에서 기자 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경제부(16.7%)는 특집기획부(19.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언론인의 책임과 직업윤리’에 있어서는 전체 기자의 37%가 오보로 정정기사를 써본 경험이 있었으며,사생활 침해로 인해 항의를 받은 기자도 36.8%나 돼 그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김미경기자
2000-0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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