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첫승 신고 ‘기분좋은 출발’

현대自 첫승 신고 ‘기분좋은 출발’

입력 2000-01-03 00:00
수정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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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배구 슈퍼리그 개막전을 예상 밖의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슈퍼리그 2000’첫경기 삼성화재전에서 ‘돌아온 거포’ 임도헌(15득점)과 이인구(19득점)를앞세워 3-2(25-17 19-25 25-27 25-21 15-11)로 이겼다.

불과 11명의 엔트리로 출전한데다 오른쪽 주포인 후인정이 무릎 부상으로빠진 최악의 상황에서 경기에 임한 현대는 지난봄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임도헌과 이인구가 고비마다 점수를 올리고 강성형이 오른쪽과 중앙을 넘나들며 점수를 거들어 힘겨운 첫승을 엮어냈다.

현대는 지난해 슈퍼리그 개막전에서도 삼성을 3-2로 물리쳐 개막전에 강한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6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상하이 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 참가했다가 돌아온지 얼마 안된 탓인지 조직력 난조 속에 실책이많았고 블로킹 싸움에서도 1014로 밀렸다.삼성의 왼쪽 주포 신진식은 혼자서 28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으나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첫세트를 손쉽게 이겨 일찌감치파란을 예고한 현대는 4세트까지는 밀고 밀리는 시소를 거듭했다.

현대의 투지가 돋보인 승부처는 마지막 5세트.현대는 초반 4-6,5-7까지 밀리는 경기를 했으나 신진식의 공격범실로 점수를 1점차로 좁힌 뒤 강성형이신진식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7-7 타이를 이뤘다.

현대는 이후 삼성을 2득점으로 묶어놓은 채 임도헌의 연속 스파이크 득점과 이인구의 블로킹,방신봉의 속공으로 잇따라 4점을 보태 2점차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14-11로 리드한 상황에서 진창욱이 신진식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게임을 마무리했다.

■남자일반부 현대자동차 3-2 삼성화재박해옥기자 hop@
2000-01-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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