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제임스 명군 장애극복기 화제

교포 제임스 명군 장애극복기 화제

입력 2000-01-03 00:00
수정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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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10대 장애인 골퍼가 미국 아마추어 골프계의 유망주로 떠올라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LA 타임스는 2일자 스포츠섹션 1면과 11면에서 로스앤젤레스 남부 세리토스고교 3학년인 제임스 명(18)군이 한쪽 다리로 걷고 스윙하지만 모자람이 없는 기대주라고 크게 보도했다.83년 두살 때 미국으로 이민온 명군은 11세 때 아버지를 따라 클럽을 잡았으며 천부적인 자질과 꾸준한 연습으로 97년 첫출전한 전미 주니어골프협회(AJPA) 토너먼트에서 3위,4대 주니어 메이저대회인 AJPA 청소년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왼쪽 발목의 혹이 98년 악성종양으로 판명돼 6개월간 투병끝에 그 해 8월 결국 왼쪽 무릎아래 몇 인치를 잘라내고 의족을 달아야하는 불운을 맞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명군의 동료 골퍼인 트래비스 존슨(UCLA 1년)은 2,500달러의 기금을 모았고 티칭프로인 보비 라스켄은 개인지도를,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스타인 폴 애이징어 등은 격려편지로 용기를 북돋았다.

9개월만에 암이 제거된 명군은 다시 골프채를 잡았고 현재 골프 명문대학들로부터 뜨거운 입학제의를 받고 있다.

2000-01-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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