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컴퓨터바이러스 2종 출현

신종 컴퓨터바이러스 2종 출현

입력 2000-01-03 00:00
수정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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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에 편승해 2종의 신종 바이러스가 등장해컴퓨터 바이러스와 해킹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센터는 1일 신종 컴퓨터바이러스인 ‘Y2Kaos’(Win-Troan/Y2Kaos)와 ‘XTCP’(Win-Trojan/XTCP) 등 2종이 새로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Y2Kaos바이러스는 외국산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로 이 파일을 실행시킬 때 시스템의 날짜를 지속적으로 2000년 1월1일로 설정한다.그러나 시스템을 다시켜면 정상적인 날짜로 되돌아 온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치료하지 않으면 2000년 7월4일 윈도의 일부 파일을 삭제,시스템의 오작동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1월1일이 지난뒤에도 시스템의 날짜가 계속 1월1일을 유지하고 있다면 일단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의심하고 안철수연구소의 홈페이지(www.ahnlab.com)에서 백신을 내려받도록 한다.

그러나 트로이목마 XTCP바이러스는 이미 국내에서 4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감염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디스켓이나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시스템에 특별한 증상을 불러일으키지 않지만 일단 감염되면 바이러스 제작자가 원격으로 감염된 시스템의 자료를 유출하거나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정지할 수 있는 등 정보보안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정보보호센터는 설명했다.

정보보호센터는 이외에도 해외에서 Zelu,INST98,W97M/CHANTAL.B,ZOO,The-Fly,Fak 등의 바이러스 6종이 1일을 전후해 신고됐다고 덧붙였다.

조명환기자 river@
2000-01-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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