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공약 개발 본격화

여야 총선공약 개발 본격화

입력 2000-01-03 00:00
수정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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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16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민생·경제안정을 위한 공약개발에 착수했다.또 각 당은 총선 후보자 공모에 나서 이달말까지 공천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새천년 민주신당’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산·서민층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당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정책공약을 개발,오는 20일 신당 창당대회때 ‘21세기 정책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신당은 이를 위해 정책분과위원회와 11개 특별위원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공약도 개발중이다.

특히 교육·의료·주거 등 기본생활 보장과 함께 평생교육 및 직업훈련기회확대,근로자 세제지원,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민련도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와 벤처산업 육성을 통한 경기부양 및 고용창출,각종 세제 지원,주택부문 융자확대,농어촌정책자금 상환연장·이자율 인하에 초점을 맞춰 총선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총선공약개발팀을 가동중인 한나라당은 정부의경제정책실패 사례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대로 이달 중순부터 물가안정,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중심지원,전화세 폐지,전기료 인상 반대 등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18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조직책 공모에 나선 신당은 6일까지 2차 조직책 공모를 완료한 뒤 심사에 착수,오는 20일 창당대회 전까지 호남과 일부 경합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100여명 안팎의 조직책을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김민석(金民錫) 신당 대변인은 2일 “특히 수도권의 경우 법조인과 방송인 및 전문경영인들을 집중 공천하고 영남권과 강원도 지역에는 고위관료나 대기업 경영자들을 대거 영입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내년 총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자민련은 이달 10일쯤 김종필(金鍾泌)총리가 당에 복귀하는대로지도체제를 정비한 뒤 총선 후보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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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기자 poongynn@
2000-01-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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