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기 추락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한국과 영국의 합동 조사단은24일 런던 외곽의 사고 현장에서 잔해 등을 정밀 수색했으나 사고 원인을 밝혀줄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영국의 항공사고조사단(AAIB)은 10명의 조사단원을 투입,부서진 기체 조각을 일일이 들추며 비행기록장치(FDR) 등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또 이틀째 음성기록장치(CVR)를 분석했으나 사고 당시 보낸 조종사의 긴급구조신호(Maday Call)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득규(朴得圭) 기장의 가족 3명 등 승무원 사망자 4명의 유가족 15명도 대한항공 편으로 이날 현지에 도착,이들의 작업을 지켜봤다.
영국 조사단의 스티븐 웹 대변인은 “부서진 기체 잔해가 광범위한 지역에걸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잔해 재구성 작업에 며칠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추락 직전 기체에서 화재가 있었다는 일부 목격자의 말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추측 보도를삼가 달라”면서 “아직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영국의 항공사고조사단(AAIB)은 10명의 조사단원을 투입,부서진 기체 조각을 일일이 들추며 비행기록장치(FDR) 등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또 이틀째 음성기록장치(CVR)를 분석했으나 사고 당시 보낸 조종사의 긴급구조신호(Maday Call)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득규(朴得圭) 기장의 가족 3명 등 승무원 사망자 4명의 유가족 15명도 대한항공 편으로 이날 현지에 도착,이들의 작업을 지켜봤다.
영국 조사단의 스티븐 웹 대변인은 “부서진 기체 잔해가 광범위한 지역에걸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잔해 재구성 작업에 며칠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추락 직전 기체에서 화재가 있었다는 일부 목격자의 말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추측 보도를삼가 달라”면서 “아직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1999-1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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