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지원체제 대폭 강화

벤처기업 지원체제 대폭 강화

입력 1999-12-14 00:00
수정 199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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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벤처기업들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강좌 개설부터 데이터베이스 구축,투자조합 설립 등 방법도 다양하다.

시는 우선 지난 6월 개관한 강남구 역삼동의 서울벤처타운에 내년 3월부터12월까지 벤처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벤처기업 운영 전반을 도와줄 방침이다.

지금까지 22명의 전문가들로 벤처자문단을 운영하던 것을 아카데미 과정으로 확대해 벤처 창업,기술 개발,자본투자 유치,지적재산 관리, 해외선진기법도입 등 5개 과정에 대해 2개월씩 강좌를 열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 7월까지 서울산업진흥재단 웹사이트에 벤처 및 중소기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기로 했다.서울시를 비롯한각 기관의 지원사업 현황,벤처집적시설 지원계획,입주자 모집 현황,시장동향,신기술 정보 등을 올려 벤처기업 운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또 내년에 서울시가 50억원을 출자해 민간기관과 125억원 규모로 서울창업투자조합을 결성,벤처기업 창업을 돕기로 했다.아울러 현재 8개인 자치구의창업지원센터도 내년에는 종로 중구 용산 등 8곳에 추가로 만들어 16곳으로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강서구 등촌동에서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의 기능도 서울산업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현지설명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광운대 숭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 4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학·연기술개발 컨소시엄’도 내년에는 15곳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기술개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대학이 관내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기업체의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는 형태인데 개발비의 75%를 서울시와 중앙정부 등에서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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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1999-12-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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