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도내 도서지역의 발전(發電)과 원예농가의 난방에 태양에너지가 이용된다.
경기도는 10일 무공해 대체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도내 처음으로 안산시 풍도동 육도에 태양광 발전기 1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48개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지중난방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시 육도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기는 발전용량 97㎾ 규모로,국·도비 11억2,500만원과 시비 3억7,500만원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현재 하루 평균 100ℓ의 경유를 사용하는 육도의 디젤발전기가 태양광 발전기로 대체되면 연간 2,000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집열기로 모은 태양열로 물을 데워 농작물의 뿌리 밑에 설치한 배관으로 순환시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지중난방사업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48개 원예농가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경기도는 10일 무공해 대체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도내 처음으로 안산시 풍도동 육도에 태양광 발전기 1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48개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지중난방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시 육도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기는 발전용량 97㎾ 규모로,국·도비 11억2,500만원과 시비 3억7,500만원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현재 하루 평균 100ℓ의 경유를 사용하는 육도의 디젤발전기가 태양광 발전기로 대체되면 연간 2,000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집열기로 모은 태양열로 물을 데워 농작물의 뿌리 밑에 설치한 배관으로 순환시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지중난방사업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48개 원예농가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1999-12-1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