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외신종합] 뉴라운드에 반대하는 비정부기구(NGO)들의 시위 속에 막을 올린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는 2일 사흘째 회의를 갖고 각국간의 의견을 조율했다.한국 대표단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은 공식회의 외에도 서로비공식접촉을 잇따라 가졌다 그러나 회담장 주변에서는 NGO들의 산발적인 시위가 계속됐으며 일부국가에서도 반대 시위가 있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회의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1일 낮(현지시간)포시즌 호텔에서 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대표에게 점심을 대접하면서 시애틀 라운드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
■통행 금지가 취해졌음에도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부터 웨스틴 호텔 주변에는 시위대가 몰려와 경찰 및 주방위군과 대치.나이키 센터와 파이크 타워 빌딩 사이 도로에 1,000여명에 이르는 시위대가 모여 WTO 해체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계속.
주 방위군들은 시애틀 도심 건물이나 구획마다 완전무장을 하고 순찰을 돌거나 경계를 펴고 있어 도심은 삼엄한 분위기.놈 스탬퍼 시애틀시 경찰국장은 1일 WTO 각료회담이끝날 때까지 통행금지와 비상사태가 계속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조직위원회는 오는 3일 예정된 폐막식을 취소했다고 발표.시위로 인해회의 일정이 늦어진 만큼 폐막식을 취소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각국 대표들은 폐막식을 취소한 만큼의 시간 여유를 갖게 된 셈이다.
■한편 일부 국가에서는 폭력양상을 띤 WTO 협상 반대 시위의 규모와 강도에대해 놀라움을 표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시애틀 시위 장면을 컬러 사진으로 싣고 향후 협상 진로를 말해주는 “극히 불길한 조짐”이라고 우려.
호주의 채널 10 TV도 시위를 상세히 보도하며 “미국 거리에서 발생한 무정부 사태”라고 규정.
■영국경찰은 WTO 협상 반대 시위 도중 체포한 시위자 40명중 4명을 폭력 혐의로 기소.1,000여명이 참여한 이 시위는 30일 런던 북부인 유스틴 철도역에서 당초 평화적인 방법으로 시작됐으나 일부 과격 시위자들을 중심으로 폭력양상으로 비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회의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1일 낮(현지시간)포시즌 호텔에서 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대표에게 점심을 대접하면서 시애틀 라운드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
■통행 금지가 취해졌음에도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부터 웨스틴 호텔 주변에는 시위대가 몰려와 경찰 및 주방위군과 대치.나이키 센터와 파이크 타워 빌딩 사이 도로에 1,000여명에 이르는 시위대가 모여 WTO 해체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계속.
주 방위군들은 시애틀 도심 건물이나 구획마다 완전무장을 하고 순찰을 돌거나 경계를 펴고 있어 도심은 삼엄한 분위기.놈 스탬퍼 시애틀시 경찰국장은 1일 WTO 각료회담이끝날 때까지 통행금지와 비상사태가 계속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조직위원회는 오는 3일 예정된 폐막식을 취소했다고 발표.시위로 인해회의 일정이 늦어진 만큼 폐막식을 취소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각국 대표들은 폐막식을 취소한 만큼의 시간 여유를 갖게 된 셈이다.
■한편 일부 국가에서는 폭력양상을 띤 WTO 협상 반대 시위의 규모와 강도에대해 놀라움을 표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시애틀 시위 장면을 컬러 사진으로 싣고 향후 협상 진로를 말해주는 “극히 불길한 조짐”이라고 우려.
호주의 채널 10 TV도 시위를 상세히 보도하며 “미국 거리에서 발생한 무정부 사태”라고 규정.
■영국경찰은 WTO 협상 반대 시위 도중 체포한 시위자 40명중 4명을 폭력 혐의로 기소.1,000여명이 참여한 이 시위는 30일 런던 북부인 유스틴 철도역에서 당초 평화적인 방법으로 시작됐으나 일부 과격 시위자들을 중심으로 폭력양상으로 비화
1999-12-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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