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금융기관에 기업 포괄근보증·중복보증 해소 지시

정부,금융기관에 기업 포괄근보증·중복보증 해소 지시

입력 1999-12-01 00:00
수정 199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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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융기관들이 기업에 요구한 채무보증 가운데 포괄근보증이나 중복보증,2000년 4월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관련 보증 등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해 주도록 일선 금융기관에 지시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30대 그룹이 2000년 3월말까지 상호채무보증을 차질없이 해소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들이 받아놓은 포괄근보증이나 중복보증을 모두 해소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날 일선 금융기관에 공문을 발송,채무금액의 130%를넘는 포괄근보증을 모두 해소하고 한 건의 대출에 대해 두 건 이상의 채무보증을 받은 중복보증도 없애도록 했다.

김균미기자

1999-12-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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