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신당창당준비위가 25일 공식 출범한다.내년 1월 창당을 향해 돛을 올린다.‘매머드급 전국정당’을 위해 넘어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
지도체제를 보면 향후 진로를 어느정도 읽을 수 있다.준비위는 이만섭(李萬燮)·장영신(張英信)공동위원장이 사령탑을 맡는다.6∼8명의 부위원장이 가세한다.당초 당내외 인사 3명씩을 부위원장으로 계획했다.
그러다가 청와대 비서실 개편으로 추가요인이 생겼다.김중권(金重權)전비서실장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그는 김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창당작업에 ‘김심(金心)’이 충분히 전달될 것임을 예고한다.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의 추가 가능성이 나온다.
부위원장에는 두가지 부류의 인사들이 제외된다.이종찬(李鍾贊)·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부총재,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 등 ‘차기주자’들은빠진다.신당이 차기 대권다툼의 장(場)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권노갑(權魯甲)·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김원기(金元基)고문 등당 원로도 기용되지 않는다.원로들의 입김을 되도록 차단함으로써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신당창당준비위가 가동되면 ‘덩치키우기’를 본격화한다.국민회의는 당내 조직이 신당으로 하나씩 옮겨가는 수순을 거쳐 자연스레 흡수된다.
준비위는 또 내년 총선에 대비해 외부인사 영입에 가속도를 붙인다.이와 관련해 ‘2+α’의 ‘α’가 주목된다.총선에 출마할 인사는 물론 신당을 지탱할 중간그룹을 확대하는 일이다.
자민련과의 합당문제도 핵심이다.김종필(金鍾泌)총리와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간에는 합당 불가로 정리됐다는 얘기가 들린다.그러나 합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측이다.
한나라당측 인사의 합류설은 또다른 변수다.이한동(李漢東)부총재의 ‘12월 거사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다.여기에 한나라당 일부 당료들이 집단 이탈,신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신당은 이런 변수들의 조합에 따라 향후 구체적 행로가 결정될 것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지도체제를 보면 향후 진로를 어느정도 읽을 수 있다.준비위는 이만섭(李萬燮)·장영신(張英信)공동위원장이 사령탑을 맡는다.6∼8명의 부위원장이 가세한다.당초 당내외 인사 3명씩을 부위원장으로 계획했다.
그러다가 청와대 비서실 개편으로 추가요인이 생겼다.김중권(金重權)전비서실장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그는 김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창당작업에 ‘김심(金心)’이 충분히 전달될 것임을 예고한다.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의 추가 가능성이 나온다.
부위원장에는 두가지 부류의 인사들이 제외된다.이종찬(李鍾贊)·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부총재,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 등 ‘차기주자’들은빠진다.신당이 차기 대권다툼의 장(場)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권노갑(權魯甲)·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김원기(金元基)고문 등당 원로도 기용되지 않는다.원로들의 입김을 되도록 차단함으로써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신당창당준비위가 가동되면 ‘덩치키우기’를 본격화한다.국민회의는 당내 조직이 신당으로 하나씩 옮겨가는 수순을 거쳐 자연스레 흡수된다.
준비위는 또 내년 총선에 대비해 외부인사 영입에 가속도를 붙인다.이와 관련해 ‘2+α’의 ‘α’가 주목된다.총선에 출마할 인사는 물론 신당을 지탱할 중간그룹을 확대하는 일이다.
자민련과의 합당문제도 핵심이다.김종필(金鍾泌)총리와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간에는 합당 불가로 정리됐다는 얘기가 들린다.그러나 합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측이다.
한나라당측 인사의 합류설은 또다른 변수다.이한동(李漢東)부총재의 ‘12월 거사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다.여기에 한나라당 일부 당료들이 집단 이탈,신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신당은 이런 변수들의 조합에 따라 향후 구체적 행로가 결정될 것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1999-11-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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