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블루길에 이어 잡식성 외래어종인 틸라피아(민물 돔,일명 역돔)가 낙동강 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 낙동강 수계인 주남저수지에서는 육식성 외래어종의 점유율이 75%에 이르는 등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생물학과 담수생태학 연구실 주기재 교수팀은 22일 “최근 낙동강수계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남강과 남지 일대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몸길이 15∼30㎝짜리 틸라피아를 하천별로 3∼5마리씩 채집했다”고 밝혔다.
틸라피아는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동·식물성 플랑크톤은 물론 갑각류와 어류 등을 먹이로 하는 잡식성 물고기다.지난 50년대부터 양식용으로 수입됐는데 낙동강 수계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공식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또 낙동강 수계인 주남저수지에서는 육식성 외래어종의 점유율이 75%에 이르는 등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생물학과 담수생태학 연구실 주기재 교수팀은 22일 “최근 낙동강수계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남강과 남지 일대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몸길이 15∼30㎝짜리 틸라피아를 하천별로 3∼5마리씩 채집했다”고 밝혔다.
틸라피아는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동·식물성 플랑크톤은 물론 갑각류와 어류 등을 먹이로 하는 잡식성 물고기다.지난 50년대부터 양식용으로 수입됐는데 낙동강 수계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공식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1999-11-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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