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우수 수험생 유치작전

사립대, 우수 수험생 유치작전

입력 1999-11-23 00:00
수정 199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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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수험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사립대의 홍보전이 뜨겁다.

22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특차 원서를 교부하면서 대학들의 ‘우리 학교알리기’ 열기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올해 수험생 유치 작전의 특징은 대학들이 교사나 학부모보다 수험생들을중점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다.교사나 학부모가 학과 선택을 해 줬던 예년과달리 수험생 스스로 학과를 결정하는 예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단국대 천안 캠퍼스는 충남지역 20여개 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재즈 및 통기타 공연’을 마련했다.딱딱해지기 쉬운 입시 설명회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것이다.

성신여대는 우편으로 음대 음악회 티켓을 선물로 보내고 있다.수험생들의긴장도 풀어 주고,학교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노리고 있다.경희대는 교내 평화의 전당에 ‘MBC 청소년 교양 음악회’를 유치,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수험생들에게 공연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전국 500여개 고교를 대상으로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도우미들이 일일이 자필로답장을 써 보내 호응을 받고 있다.‘중앙 사랑’이라는 도우미들은 이 학교 의류학과 교수가 직접 디자인한 모자와 옷을입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양대는 올해 사법고시 합격자 배출 전국 3위라는 점과 공과대가 BK21 선정 대학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일선 고교에 이를 담은 홍보 책자를 대량으로 보내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玄勝一)는 26∼29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전국 65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2000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를 연다.대학별로 부스를 마련,수험생과 학부모,진학 담당 교사에게무료 진학 상담을 해준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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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기자 patrick@
1999-11-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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