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社)의 신용등급 조정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은행 중 일부만 투자적격 등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8∼12일 국내은행 10여곳에 대한 실사과정에서 대우그룹 구조조정 등으로 은행들의 잠재적 부실요인이 해소되지않아,가까운 장래에 완전한 지불능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는 그러나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의 경우 국가신용등급 조정과 연계할 것이라고 언급,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8∼12일 국내은행 10여곳에 대한 실사과정에서 대우그룹 구조조정 등으로 은행들의 잠재적 부실요인이 해소되지않아,가까운 장래에 완전한 지불능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는 그러나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의 경우 국가신용등급 조정과 연계할 것이라고 언급,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1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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