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외교 연설“北당국 주민고통 직시해야”

洪외교 연설“北당국 주민고통 직시해야”

입력 1999-11-20 00:00
수정 1999-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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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오일만특파원] 1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정상회담에서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당국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탈출,굶주리는 수많은 북한인들이 겪고있는 인도적 고통을 직시해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지원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OSCE 정상회담에서 협력 동반자국가 대표로 참석한 홍장관은 이날 대표연설을 통해 “21세기의 공동과제인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국제적 분쟁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국은 대내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공약을 강화시키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폐막된 OSCE 정상회담에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 등 54개 정상들은 국제 평화공존을 강조하는 유럽안보헌장과 CFE(유럽 재래식 무기 감축) 개정조약을 채택했다.

oilman@

1999-1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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